내 글에대한 자학적 트랙백입니다. ->
필요한 건 병역의무의 철폐다.군 시절 장난삼아 만들어본 보안경연대회 포스터. 물론 내지는 않았습니다-_-웃고 시작하자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누군가가 내 블로그에 한심한 덧글을 해서 씁니다. 사람이 한심하다기보단 그냥 닉네임이 그 사람 닉네임이 '한심'이기에 편의상 한심한 사람으로 치부합니다. 대충 요지는 '니가 한 군대 이야기는 구라가 많아보인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 가지고 군대 이미지 그렇게 비리천국으로 묘사하지 마라. 군대 그렇게 만만한 데 아니다. 비리 나올 여지 별로 없다. 그리고 설령 비리가 있으면 니가 실천적으로 고쳐봐라'하는 이야기였습니다. 한심하기가 서울역에 그지없습니다. 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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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전제조건으로, 일단 '군대 가면 분명 구라가 늘어난다'는 말은 맞습니다. 대체로 그렇지요. 하지만 군대는 어처구니 없는 '뻥'이 난무할 만큼 실제로 아스트랄한 곳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그런 아스트랄한 경우에 대한 일종의 직간접적인 체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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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나는 저 위의 글에서 내가 '산을 옮겨봤다'고 썼습니다. 한심한 지휘관 님께서는 옆 부대-한심한 분이 좋아하는 '기무사'-지휘관이 바뀌자 그 분 애널서킹 한번 좀 해보고자 부대 관사 뒷산의 나무를 기무사 건물 앞 도로에 옮겨심었습니다. 참고로 이 작업, 겨울에 했습니다. 혹시 '단단하게 언 땅'에 곡괭이 찍어 보셨는지요? 곡괭이로 흙을 찍는데 '챙'소리가 나면서 불꽃이 튑니다. 뻥이라고 생각되는 분은 올 겨울에 한번 산에 가서 곡괭이질 해보세요. 덕택에 민둥산이 된 뒷산은 다음 장마 때 무너져내려서' 산 앞에 산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나는 그 산을 옮겼습니다. 자, 이쯤에서. 산 옮기기가 뻥이라고요?
물론 뻥입니다. 사실 '산'은 약간의 과장입니다. 내가 옮긴 건 대략 실평수 100평쯤 되는 넓이의 3층 단독주택 만한 흙덩어리였습니다. 그것도 참 ㅅㅂ스럽게 말년에. 게다가 어중간한 위치로 토사 유실된 덕에 포크레인 못 들어가서 그냥 삽질로 다 옮겼습니다. 당신이 군대 갔다 왔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군대는 어처거구니 없는 '뻥'이 난무할 만큼 실제로 아스트랄한 곳입니다. 이쯤에서 아스트랄계 일화 한 가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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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이 자전거 좋아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위대하신 지휘관님은 사령부 건물에 옆에 있는 보도블럭 경계석-보도블럭과 도로 사이의 하얀 돌-을 '도로로 자연스레 이어지는 보도블럭 경계석(횡단보도에 있는 경계석은 일반 도로보다 낮습니다. 그거 이야기하는 겁니다)'으로 옮기는 작업을 개시했습니다. 그런데 일과중에 하면 사령관님 보시기에 안좋다는 이유로 한밤중에 가서 경계석 공사를 했습니다. 문제는 경계석 바꾸기가 '그냥 경계석만 대충 바꾸면 되는 임플란트식 공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경계석 다시 깔려면 주위의 보도블록 다 들어낸 다음에 보도블록 다시 깔고 경계석 박아야 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하지만 아직 놀라시면 안 됩니다. 보도블록이 보통 색색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빨강 하양 이렇게 두 색 들어가죠 보통. 밤에는 보도블럭 색깔이 구분 안됩니다. 해서 밤에 그 지랄 할 때 옆에 차 라이트 켜놓고 라이트 앞에서 색 확인해서 교대로 깔았습니다. 이쯤되면 달밤의 체조를 능가합니다.
하지만 놀랄 일은 하나 더 있습니다. 울부대 지휘관님이 일 잘 하나 지 차 타고 순찰 나오는 타이밍에, 내 동기 하나가 삽질 하다가 쓰러졌는데 포크레인 삽날쪽으로 쓰러져서 대굴대굴 굴렀습니다. 정말 자칫 잘못하면 허리병신 될 뻔했습니다. 그걸 본 지휘관 왈 '트럭 태워서 의무대 보내' ㅅㅂ 지 차는 장식입니까? 흙투개비 된 병사 실어나르기 싫습니까? ㄱㅅ야 니가 시킨 일 하다 다친건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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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뻥이라고 생각되면 닥치고 그냥 나가주십쇼. 이 글은 대충 이런 내용을 다루는 글이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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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돌고 돌아 이제 제목과 직접 관련된 군 비리 가이드 시작입니다. 그 전에 일단 내 글에 이상한 덧글을 단 한심한 분에게 부탁 하나. 글을 좀 제대로 읽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나는 '군수계원한테 들어서 비리를 알고 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글을 보면 내가 행정병으로 군수계 일도 했음을 어렵지 않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내 손으로 비리에 일조했다 이 말이지요. 군 비리에 대한 증거를 대보라고? 글쎄요. 내가 다른 행정일에는 참 스킬이 부족했지만(특히 엑셀과 ppt는 여전히 쥐약입니다) '사기치기' 및 '증거인멸'스킬은 3년간 대학에서 언론사 일 하면서 만땅 찍어놓은 덕에 자신있습니다. 덕택에 아마 내 근무지만큼 깨끗하고 청결한 장부를 자랑하는 부대는 없을 겁니다. 굳이 증거고 뭐고 없이 당신도 군대 갔다 왔으면 비리의 일반적인 패턴을 알 겁니다. 일반적, 이란 말은 다른 부대도 다 이렇게 한다는 거죠(적어도 행정병 출신의 친구들은 대체로 다 알더군요). 제대 한 지 이제 반년도 넘어 정확한 용어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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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돈 삥치기. 나 근무하던 시절에는 부대복지비용으로 사병복지비용하고 환경미화비용 두 개가 나왔습니다. 사병복지 빼돌리는 건 지휘관(영관급)이 시켜서 하급 장교(위관급)가 하는 일입니다. 좀 복잡한 작업이 필요한 일이라 감사 나오면 행정계 죽어나죠. 그리고 이거 삑사리 나면 당연히 하급 장교만 징계 먹습니다. 물론 하급 장교가 ROTC나 학사장교 출신이면 개길 수도 있습니다만, 사관학교 출신이라거나 평생 군생활 할 생각이면 비리 까발리고 이런 거 절대 불가능합니다. 닥치고 걍 징계 먹는게 편하죠. 나 근무하던 시절에도 가벼운(?) 총기사고도 하나 있었는데 역시 지휘관은 하나도 안 다쳤습니다. 위관 두명이 석달 월급 감봉 50%하고(이쯤이면 사실 가벼운 총기사고와 무거운 총기사고의 영역 사이에 있는 급이죠)하고 경고 하나 먹었습니다. 그애들이 ㅂㅅ이라 지휘관 안 다치게 하고 닥치고 징계 먹은 건 아닙니다. 그애들도 군생활 해야 되니까 할 수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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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치기에서 말이 좀 샜구요.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사병복지비용보다 삥치기 쉬운 건 환경미화비용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거래하는 식목회사로부터 가라로 '나무' 영수증 하나 받아오면 됩니다. 영산홍이나 개나리 같은, 심으면 졸 잘 죽는 나무 영수증 받습니다. 그리고 그거 어디 심었는데 이상하게 비가 너무 와서 다 죽었다고 구라치면 간단히 그 돈 낼름입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 미리 미리 식목 회사에 적당한 작업(접대)을 해 놓는 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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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직(?)의 경우엔 사병들도 부수입(?)이 짭짤합니다. 시설자재 검수(자재가 제대로 된 퀄리티와 퀀터티를 지니는지 검사하는 일)/업자인솔의 경우 납품업자가 '검수 좀 잘 봐 달라'면서 담배 몇 보루를 주거나 '군 생활 힘들지? 가서 내무실 회식이나 해라'고 몇만 원 쾌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행정계랑 자재계랑 같은 사무실 써서 압니다. 내가 닐리리아 당나라 군대 근무해서 나만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아 물론 이건 다만 군 내의 비리는 아닙니다. 자재 검수는 한국 사회의 건축/시공과 관련한 고질적인 문제이지요. 삼풍백화점도 무너지고 성수대교도 무너뜨린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 문제만으로 무너진 건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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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형의 비리 또 하나. 기지 내 옆 부대 지휘관이 이상한 책을 하나 냈습니다. 당연히 출판/인쇄는 정상 대금으로 계약했는데, 정상 계약에서 필수적인 교정/편집 작업(출판사에서 해야 할 일)을 그 부대 비서실 애들이 했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운 좋게 내 친구가 나랑 비슷한 시기에 그 부대 비서실에서 근무해서 압니다. 그래서 싸게 계약했을까요? 글쎄요. 군대에 시설업자 들어와서 일 대충 하고 간다고 해서 싸게 돈 주고 하는 건 아니죠. 대금에서 '실제 작업량'을 뺀 돈은 어디론가 새고, 그 노동력은 사병들이 작업으로 매꾸게 됩니다. 어떤 분이 지난 내 글 덧글로 '모병제 하면 사소한 공사도 다 외주 업자 줘야된다'고 하셨는데, 군대서 외주업자 계약할 때 새는 돈 꽤 만만치 않습니다. 그것만 잘 거둬내도 나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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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업자 관련해서는 이 정도로 끝납니다만 '용역'과 관련해서는 또 하나의 산이 생깁니다. 전직 장군님들이 포진해 있는 '재향군인회'와 관련한 압박이 바로 그겁니다. 카페트 청소대금으로 천만원짜리 청구서가 날아옵니다. 그 돈 나 주면 내가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 말 안들으면 장교 생활하기 쉽지 않습니다. 전직 장군님들 친구중엔 현직 장군님도 계시거든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이상한 계약을 하게 됩니다. 이 돈도 감사 잘 하면 안 새도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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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런저런 비리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비리를 감사하기 위한 대표적인 기구로 '기무사'가 있고 그건 독립 기구라고 어느 개념없는 한심한 분이 덧글을 올렸었습니다. 기무사도 물론 감사를 하긴 합니다만 갸들은 대체로 정보 관련 업무 합니다. 일테면 지금 내가 쓰는 글도 기무사에서 모니터링 하고 있겠죠. 디씨 밀갤에 올라오는 무기 사진 모니터링도 그들의 주요 업무 중 하나입니다. 물론 그들도 내부 감사를 하긴 합니다만, 그들이 하는 내부 감사의 포커스는 '내부인 중에 누가누가 비리를 저지르나'가 아니라 '혹시 내부인 중에 간첩이나 삐딱한 쇼키 없나'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기무사가 독립 조직이라는 데에서는 약간 할 말이 없어집니다. 친한 친구 중 하나가 기무사 근무했습니다. 근데 거기 순환보직제입니다. 다 그넘이 그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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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비리 감사를 위한 대표적인 기구로는 '감찰실'과 '헌병 수사과'가 있습니다. 앞으로 어디 가서 기무사가 군내 감찰한다고 쌉치지 마세요. 뭐 울며 겨자먹기로 기무시 껴서 세 개라고 칩시다. 이 세 조직은 일반 군 조직과 인력 로테이션도 하고 업무협조도 하는 유기적인 조직입니다. 서로 서로 일반 군대와도 친합니다. 이런 조직에서 누굴 옷 벗긴다면 세 가지 이유입니다. 1. '대외적으로 유출된 문제'일 경우. 2. 그 사람과 진급에서 경쟁 관계에 있던, 동급의 군 내 신고자가 있을 경우. 3. 하급 장교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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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몇 년 전에 육군본부에 정체불명의 비리 폭로글이 돌았었죠. 그리고 그 글의 작성자는 2번의 경우로 밝혀졌었고, 1,2번의 경우에 의거 많은 사람들이 옷을 벗었죠. 나 근무하던 부대에서 사람 죽은 일이 있었습니다. 업자 들어와서 일하다가 업자가 감전사했었는데요. 저 세 경우 모두 적용되지 않아서 조용히 위로금으로 쇼부치고 끝났습니다.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한심한 분께서 이야기하신 '국방부 장군도 옷 벋는다'는 역시 1번 아니면 2번일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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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전 글에서 이야기한 건 군에 대한 '이미지'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피우고 있는 것이 '담배에 대한 이미지'가 아닌 '담배 그 자체'인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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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내가 왜 국방부 게시판 버닝질이나 투고를 통해서 고치려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하셨죠. 그런 당신을 위해선 교양 삼아 '사회변동론' 따위의 사회학과 전공 내지는 교양 수업 하나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내가 노력하는 지 안 하는지 당신이 나를 모르는 데 어떻게 함부로 재단합니까?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도 해 봤습니다만, 당신은 나 압니까? 혹시 뭐 기무사 요원이라면 알 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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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회변동론과 관련하여, 단타성 찌르기로 군 안 바뀐다는 거 뻔한 일입니다. 나 근무하던 시절에 구타 사건 크게 한번 터졌는데, 그때 3일 밤새서 3년치 사병면담기록부니 구타사건처리니 뭐니 하는 거 다 가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무 일 없던 듯 넘어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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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군대가 '온통 비리 천국'인 건 아닙니다. 옆 부대에 근무하는 지휘관은 사병복지비용으로 사병들을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2'를 구매하는 기염을 토하셨습니다. 그 부대, 근무 참 힘든 부대입니다. 그런데 지휘관이 플스도 사주고 축구 골대도 '월드컵 규격'으로 바꿔주고 해서 부대 사기도 참 높고 구타/가혹행위 사건도 잘 안 일어났습니다. 나 입대하던 시절만 해도 기지 내에서 내 부대와 함께 '구타 가혹행위 공동 1위'를 기록하던 부대였는데 나 제대할 즈음에는 그 좋은 분 덕에 '제일 편안하고 가족같은 부대'가 되었습니다.
나 근무하던 부대에도 정말 좋은 간부 하나 있었습니다. 30대 초반 중사였는데, '기능장' 자격증(같은 업무에 12년인가 이상 종사한 사람만 시험 칠 수 있고 붙기도 쉽지 않은, 기능 자격증 중 최상위 등급)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일단 이 자격증 하나로 부대 내 공고 출신 애들한테 영웅 대접 받았죠. 그런데다가 자기 일에 완벽하게 철저하고, 사병들 관리도 잘 하고 상담도 잘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글 초반의 '한밤중의 보도블럭 삽질사건' 때 다친 사병을 자기 차에 태워서 의무대에 보낸 일화로 더욱 더 영웅적 입지를 공고히 하신 분이었습니다. 근무 분야가 나랑 너무 달라서 자주 못 마주친 건 좀 아쉽군요. 말년에 내가 유일하게 경례를 했던 사람입니다. 아마 길에서 마주친다고 해도-그럴 일은 없겠지만-웃으며 인사를 드리게 될 것 같은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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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안 깨고 해서 이리저리 난잡하게 길어지기만 한 글이군요. 젠장. 똥이나 싸러 가야겠습니다. 잠도 더 자고. 아무튼 군대에는 '치료할 수 있는' 종류의 비리가 참 많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세상이 좋아지면 좀 더 좋은 군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 데 일조할 수 있는 글이라면 좋겠고 아니어도 상관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