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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님 허용. 광고글 빼고 대체로 허용. 다만 멋대로 지워버리는 수도 있음. 이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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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수주만큼 기대했던 2NE1의 신곡, <날 따라 해봐요>가 나왔다. pv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섣부르게 판단하기는 좀 그렇지만, 음원 자체로는 많이 실망스럽다. 그렇다고 oh같은 막장은 아니고, 단지 내 기대가 너무 컸을 뿐인 듯 싶다. 너무 오래 음악을 안들어서 내가 못 느끼는 걸까 하는 생각에 이전 곡들을 죄 들어보고 비교해봤는데, 별로다. 2NE1 후크의 특징이라 할 만한 '살짝 엇나가나는 후크'는 간데 없고 지나치게 차분하다. 템포는 묘하게 늘어지고, 비트는 조잡한 느낌이고, 곡 전체의 구조도 단조롭다. 그렇다고 in the club에서 보여주었던 훌륭한 가창이 돋보이는 것도 아니다. 가사가 주는 짜릿함도 없다. Fire의 키치스럽지만 따박따박 박히는 가사들이나 너무나 일상적인, 청춘영화 대사같은 I don't care의 "다른 여자들의 다리를 훔쳐보는 니가 너무너무 한심해." "날 놓치긴 아깝고 갖기엔 시시했잖니"가 가졌던 미학을 찾아볼 수 없다. 아. 그렇다고 별로인 것 까지는 없다. 다만 기대에 비해 실망이 좀 있었을 뿐. 전반적으로 괜찮다. Teddy 혼자 프로듀싱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이곳저곳 묘하게 Kush의 느낌이 들어있는, 적당히 편하게 들을만한 살짝 레게삘의 힙합후크. 여담이지만 yg는 한창인 친구들 자꾸 프로듀싱으로 빼가지 말고 스컬 제대하면 다시 스토니스컹크 고고해주길(이라곤 하지만 역시 I don't care, In the club, 나만바라봐, DISCO, 날봐귀순, 등의 역작 프로듀서인 Teddy&Kush를 포기한다는 것도 좀 그렇다) 이십대 후반의, 아니 내멋대로 내 희망인 홍진호. 박봄. 산다라박. 미쓰라진. 고영민. 모두 잘 되길. 4: 20 블로그 재개한 김에 여기도 포스팅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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